11월 초, 날은 제법 쌀쌀해졌지만, 햇살은 따스합니다.
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습지이야기 <물땡땡이와 떠나는 지도 속 습지 세상> 프로그램을 오리초등학교 1, 2, 3, 4학년과 함께 진행했습니다.
그동안 아이들이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하다가 오랜만에 밖으로 나왔는지 탄천습지에서 신나게 뛰어다녔습니다 .
삼삼오오 모둠별로 미션을 찾아서 8글자 빙고글자를 완성하며 습지에 사는 다양한 생물 친구들도 하나씩 알아갑니다.
“사랑해요 탄천습지~” 아이들은 미션을 완성하고는 큰 소리로 외칩니다.
다같이 모여서는 물땡땡이를 비롯한 수서곤충들을 눈으로 보고, 또 각자 잡아보기도 했습니다. 탄천에 사는 이들은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몸소 알게되는 시간입니다.